일상 속 작은 변화를 포착하는 재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따스해진 햇살이 점점 강해지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며, 봄꽃이 지고 푸른 잎이 무성해지는 순간처럼,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세상의 미묘한 변화를 관찰하는 일은 창의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일본의 유명 만화 편집자 사도시마 요헤이가 쓴 『관찰력 기르는 법』(원제: 観察力の磨き方, 2021년 출간·국내 2023년 번역)이 바로 이런 ‘관찰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사도시마 요헤이는 2002년부터 10년간 일본 3대 만화 출판사 고단샤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드래곤 사쿠라』, 『배가본드』 등 굵직한 작품들을 다뤘다. 2012년에는 창작자 에이전시 ‘코르크(Cork)’를 설립해 10년 넘게 작가들을 키우는 데 집중해왔다. 20년 이상 만화 작가들과 호흡을 맞추며 깨달은 핵심은 “좋은 창작자는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 깨달음을 책으로 풀어냈다.
좋은 관찰은 ‘인풋과 아웃풋’을 동시에 높인다
사도시마는 관찰력을 “모든 능력으로 이어지는 도미노의 첫 번째 블록”이라고 정의한다. 관찰력이 좋아지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일상에서 질 높은 정보(인풋)가 쌓이고, 이는 감성으로 이어져 깨달음의 질과 양을 높인다. 결국 아웃풋(창작물)의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선순환이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그가 말하는 ‘좋은 관찰’과 ‘나쁜 관찰’의 차이는 명확하다.
– 좋은 관찰: 사물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실제 상태와 가설의 차이를 발견하며 가설을 계속 수정하는 과정
– 나쁜 관찰: “이미 다 안다”고 판단해 가설을 수정하지 않는 태도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과정이 대표적이다. “왜 사과가 땅으로 떨어졌을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 ‘지면이 사과를 잡아당긴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법칙으로 정교화했다. 저자는 “관찰은 가설을 세우고 수정하는 사이클”이라고 강조하며, 이 과정이 세상을 발전시켜왔다고 주장한다.
관찰력 기르기의 시작, ‘가설 세우기’
가설을 잘 세우는 방법으로 사도시마는 두 가지를 제시한다.
1. 디스크립션(Description) 쓰기
눈에 보이는 것을 감상 없이 객관적 사실만으로 말로 표현하는 연습이다. 예를 들어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명화 《우유를 따르는 여인》을 그는 이렇게 묘사했다.
“그림 한가운데에 하녀가 서 있고, 테이블에 놓인 볼록한 점토 항아리에 양팔을 사용해 우유를 정성스레 조금씩 따르고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에메랄드그린 색상의 테이블보가 덮여 있고, 다양한 빵이 놓여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사실 묘사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벽 타일에 그려진 큐피드의 의미는?”, “여인은 사랑과 어떤 관계일까?” 같은 가설이 떠오른다.
2. 다른 사람의 생각 참고하기
모든 배움은 따라 하기에서 시작된다. 영화 예고편이나 추천평을 먼저 보고 나만의 가설을 세운 뒤 작품을 감상하면, 가설과 실제의 차이를 즐기며 더 깊이 관찰할 수 있다.
나쁜 관찰을 이해해야 좋은 관찰이 가능하다
저자는 좋은 관찰만 강조하지 않고, ‘나쁜 관찰’을 피하는 법도 자세히 다룬다. 관찰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소는 인지 편향(편견)과 감정이다.
– 인지 편향 : “여기에는 없다”는 기존 믿음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물건을 못 보는 경우, 또는 나라마다 무지개를 7색·6색으로 다르게 인식하는 사례처럼, 기존 지식이 관찰을 왜곡한다.
– 감 정 : 짜증 날 때와 기분 좋을 때 같은 햇빛을 다르게 느끼는 것처럼, 감정이 관찰의 필터가 된다.
사도시마는 이 둘을 ‘벗을 수 없는 안경’으로 비유하면서도, 이를 역으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편견이 들 때 의식적으로 반대 정보를 찾고, 감정을 “지금 내가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가”를 알아차리는 도구로 삼으라는 것이다.
모호함을 받아들이는 용기, ‘언런(Un-learn)’
책 후반부에서 저자는 관찰을 ‘언런(Un-learn)’으로 재정의한다. 이미 아는 것을 내려놓고 모호한 상태로 머무르는 행위라는 의미다. 특히 AI가 지식을 대체하는 시대에 “모호함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좋은 관찰에는 정답이 없다. 물음과 가설의 무한 반복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좋은 관찰을 계속하면 우리는 영원히 ‘모르는 채’로 남을 수 있다.”
결국 관찰의 원동력은 ‘사랑’
사도시마가 책 끝에서 가장 강하게 강조하는 것은 ‘사랑’이다.
“아이를 볼 때 우리는 장래를 단정 짓지 않고, 아직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믿으며 판단을 멈춘다.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좋은 관찰은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보는 것이다.”
관찰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먼저 가설을 세워보고, 편견과 감정을 도구로 삼으며, 모호함 속에 머무르는 용기를 가져보라. 사도시마 요헤이가 20년 만화 현장에서 얻은 통찰은 창작자뿐 아니라 일상을 더 깊이 느끼고 싶은 모든 이에게 유효한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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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선정부터 집필·교정까지 인간 개입 ‘제로’… 자체 개발 AI 시스템 ‘윤슬’이 만든 이야기
출판사 루미너리북스가 AI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율적으로 저술한 장편소설 ‘마지막 원고’를 정식 출판한다. 루미너리북스는 시스템이 어떤 장르를 고르고 어떤 결말을 쓸지 출판사조차 알 수 없었다며, 완성된 원고를 받아 든 것은 독자와 다름없는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엔드투엔드 AI 에이전트 시스템 ‘윤슬’이 자율 저술한 장편소설 ‘마지막 원고’ 표지(출판사: 루미너리북스)
‘마지막 원고’를 쓴 것은 루미너리북스가 자체 개발한 엔드투엔드 AI 에이전트 시스템 ‘윤슬’이다. ‘엔드투엔드 AI 에이전트’란 특정 작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사람의 지시 없이 AI가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윤슬’은 어떤 장르의 소설을 쓸지 선택하는 것부터 스토리 구상, 등장인물과 배경 설계, 본문 집필, 퇴고와 교정까지 소설 창작의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그간 AI를 활용한 소설 창작 프로젝트는 국내외에서 다수 시도된 바 있다. 다만 이들 프로젝트는 대부분 인간 작가가 장르와 주요 플롯을 설정한 뒤, 세부 집필 과정에서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루미너리북스는 장르나 방향성 같은 최소한의 설정조차 인간이 관여하지 않은 채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완성한 장편소설의 출판은 국내 최초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미너리북스는 장르나 방향성조차 사전에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며, 오히려 그 점이 프로젝트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스스로 고른 장르·스스로 세운 세계관·스스로 써 내려간 문장이 한 권의 소설이 됐다는 것 자체가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라며, 이 이야기가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판단하는 것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원고’는 4월 14일부터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루미너리북스 소개
루미너리북스(Luminary Books)는 AI 기술과 출판을 결합한 차세대 출판 기업으로, RAG 기반 사실 검증 엔진과 멀티 에이전트 자동 검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출판물의 품질 보증을 혁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사실관계 검증까지 수행하는 AI 교정·검수 파이프라인을 상용화했으며, 2026년 2월부터 자사 출판 도서 전체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출판 기획, 원고 생성, 자동 검수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출판 프로세스를 통해 저자가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호는 소파에 누운 채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후 3시, 일요일. 옆에 놓인 운동가방이 그를 조용히 비웃는 것 같았다.
지난 1월 2일, 그는 새해 결심과 함께 헬스장 1년 회원권을 끊었다. 120만 원, 카드 12개월 할부. 그때는 확신에 차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3월 중순, 방문 횟수는 총 8회였다. 8회
3개월간 실제 방문 횟수
15만 원
회당 실제 지출 비용 “그래도 10개월 남았잖아. 이제부터 열심히 하면 되지.” 준호는 다시 휴대폰을 들었다. 마지막 방문: 2주 전. 하지만 그 자신도 알고 있었다.
내일도 안 갈 거라는 걸.
우리 뇌는 왜 ‘이미 낸 돈’에 집착할까
카너먼이 밝혀낸 인간 뇌의 숨겨진 버그
준호의 상황에는 이름이 있다.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매몰 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다. 이미 지불했고 되돌릴 수 없는 비용, 즉 매몰 비용은 합리적 의사결정에서 고려되어선 안 된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그렇게 설계되어 있지 않다.
카너먼의 실험
극장 티켓 실험 — 같은 손실, 다른 반응
상황 A: 만 원짜리 티켓을 사서 극장에 갔는데 잃어버렸다. 다시 살 의향이 있는가? → 46%만 “그렇다”
상황 B: 아직 티켓을 사지 않았는데, 극장 앞에서 만 원을 잃어버렸다. 티켓을 살 의향이 있는가? → 88%가 “그렇다”
경제학적으로 두 상황은 동일하다. 하지만 우리 뇌는 전혀 다르게 반응한다.
이것이 정신적 회계(Mental Accounting)다. 우리 뇌는 돈의 출처와 용도에 따라 별도의 계정을 만든다. 합리적으로는 같은 돈이지만, 감정적으로는 완전히 다르게 느낀다.
“사람들은 같은 크기의 이득보다 손실에 2~3배 더 강하게 반응한다.” — 대니얼 카너먼, 손실 회피
준호가 헬스장을 해지하지 못하는 이유도 같다. 환불받는 순간 60만 원을 잃는 고통이 즉각적이고 확실하게 다가오는 반면, 앞으로 방문할 가능성은 막연하게 느껴진다. 뇌는 당연히 고통을 미루는 쪽을 선택한다.
콩코드에서 넷플릭스까지
매몰 비용 오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도, 기업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1960년대, 영국과 프랑스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Concorde) 개발에 착수했다. 초기 예산은 1억 5,000만 파운드였지만 최종 비용은 11억 파운드, 무려 7배를 초과했다. 1973년에 이미 상업적 실패가 명백했지만 프로젝트는 2003년까지 계속됐다.
영국 교통부 장관 曰 “이미 너무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지금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 현상은 이후 콩코드 효과(Concorde Fallacy)라 불리게 되었다. 문제는 이것이 역사 속 사례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스마트폰에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모른다. 한국인이 평균 구독하는 OTT 서비스는 3.2개, 실제로 매달 이용하는 건 1.5개다. 나머지는 “이번 달은 못 봤지만 다음 달엔 볼 드라마가 생길 거야”라는 기대 속에 자동 결제된다. 3.2개 –한국인 평균 OTT 구독 수 1.5개 – 실제 매월 이용하는 수
매몰 비용 오류는 “나쁜 결정을 내린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UC 버클리 연구에서 MBA 학생의 87%가 손실이 명백한 프로젝트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전임자가 시작한 프로젝트”로 조건을 바꾸자 그 비율이 43%로 줄었다는 점이다. 자기 결정에 대한 책임감이 오류를 더욱 강화한다. 그래서 준호는 환불을 선택했다.
매몰 비용 오류에서 빠져나오는 네 가지 실전 전략
1.제로 베이스 질문 —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지금 이 선택을 다시 하겠는가?” 준호에게 적용하면: “지금 헬스장 회원이 아닌 상태에서 10개월 치 60만 원을 새로 낼 것인가?” 답이 ‘아니오’라면, 지금 당장 환불이 맞다.
2.킬 크라이테리아 설정 — 시작 전에 미리 중단 조건을 정해둔다. “한 달 4회 미만 방문 시 다음 달 말 환불.” 감정이 개입하기 전, 냉정할 때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3.프레임 전환 — “환불하면 60만 원 손해”가 아니라 “유지하면 앞으로 60만 원을 추가로 날린다”로 바꿔 생각한다. 기회비용을 구체적으로 떠올려라. 60만 원이면 러닝화, 운동복, 3개월 러닝 크루 참가비가 모두 해결된다.
4.매몰 비용을 학습 비용으로 재정의 — “60만 원을 날렸다”가 아니라 “60만 원 주고 나는 혼자 하는 운동보다 그룹 활동이 맞다는 것을 배웠다”로 받아들인다. 이 관점의 전환이 다음 결정을 더 현명하게 만든다.
3월 20일, 헬스장 카운터 앞 “환불 신청하러 왔습니다.” 직원이 물었다. “아직 10개월이나 남았는데요?” 준호는 웃으며 대답했다. “이미 낸 60만 원은 제 학습 비용이에요. 앞으로 날릴 60만 원을 아끼는 거죠.”
3개월 후, 준호는 한강 러닝 크루의 정기 멤버가 되었다. 매주 토요일 아침, 12명의 크루원과 함께 10km를 달린다. 운동복과 러닝화 구매에 40만 원, 3개월 참가비 9만 원. 총 49만 원으로 새 친구 12명, 체중 감량 4kg, 그리고 매주 토요일 아침의 즐거움을 얻었다.
오늘 당장 확인할 것
→ 3개월 이상 안 쓰는 구독 서비스 목록 확인하기
→ 6개월 이상 안 간 헬스장·필라테스 회원권 환불 또는 양도하기
→ “언젠가 할 거야”로 붙잡고 있는 것, 오늘 결정 내리기
→ 과거가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선택하기
“과거는 결정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오직 미래만이 결정의 근거다.” — 대니얼 카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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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및 추가 자료
핵심 도서
1.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2011) 도서 국내 번역: 생각에 관한 생각 — 시스템 1·2, 전망 이론, 손실 회피의 원전 2.Richard Thaler & Cass Sunstein, Nudge (2008) 도서 국내 번역: 넛지 — 선택 설계와 디폴트 옵션의 힘 3.Barry Schwartz, The Paradox of Choice (2004) 도서 국내 번역: 선택의 심리학 — 선택지가 많을수록 불행해지는 이유
주요 연구 논문
1.Kahneman, D., & Tversky, A. (1979). Prospect Theory 논문 Econometrica, 47(2), 263–291 — 전망 이론의 원본. 손실 회피와 비선형 확률 가중의 기초 2.Arkes, H. R., & Blumer, C. (1985). The psychology of sunk cost 논문 Organizational Behavior and Human Decision Processes, 35(1) — 극장 티켓 실험 및 스키 리조트 실험 원전 3.Staw, B. M. (1976). Knee-deep in the Big Muddy 논문 Organizational Behavior and Human Performance, 16(1) — MBA 투자 확대 실험. 자기 결정 책임감과 매몰 비용의 관계 4.DellaVigna, S., & Malmendier, U. (2006). Paying not to go to the gym 논문 American Economic Review, 96(3) — 헬스장 회원 7,000명 추적 연구. 1년 회원권 과소 이용 현상
실용 자료 & 프로젝트
Project 333
3개월간 33개 아이템만 사용하는 미니멀 옷장 챌린지. 선택 과부하 해소 실천법 KonMari Method 곤도 마리에의 정리 기술.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소유 집착 해제의 실천 가이드 The Minimalists Joshua Fields Millburn의 미니멀리즘 철학. 매몰 비용에서 벗어나 본질만 남기는 생활법
쇼핑의 심리학 첫 연봉을 낮게 제시받았을 때, 협상 결과도 낮게 끝났던 경험 연봉 협상의 함정 부동산 호가가 높을수록 실제 거래가도 올라가는 이유 앵커링과 부동산 레스토랑 메뉴 맨 위에 있는 가장 비싼 요리가 하는 역할 메뉴 설계의 비밀 앵커링 효과 Anchoring Effect 카너먼과 트버스키가 1974년 발견한 인지 편향. 처음 접한 정보(닻, anchor)가 이후 모든 판단의 기준점이 된다. 아무 의미 없는 숫자조차 가격 추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수십 년의 실험으로 입증됐다.
전명철에듀N퓨처 대표 · 파이낸스 디자이너
1000회 이상 실제 금융 상담 현장을 거치며 “돈 문제는 곧 마음의 문제”라는 확신을 얻었다. 행동경제학과 소비심리를 기반으로 감정과 정서를 중요시하는 독자적인 금융 코칭 방법론으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복잡한 재테크 이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지하철에서 끝장내는 행복 부자 가이드』, 『돈의 흐름을 바꿔라 나만의 금융 해방 가이드』(필명: 퓨처패러다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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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의 복잡한 길, 한눈에 읽는 ‘생각지도’로 풀다
세목별 구조와 실제 사례를 연결한 실무 중심 안내서
좋은땅출판사가 ‘2026 부동산 세금의 생각지도’를 펴냈다.
박남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616쪽, 5만원
부동산 세금은 투자와 자산 관리 과정에서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영역이지만, 동시에 가장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세법 개정이 잦고 상황에 따라 적용 규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 독자가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2026 부동산 세금의 생각지도’는 복잡한 부동산 세금 체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한 실무형 안내서로 주목받고 있다.
저자 박남석 세무사는 세무 실무와 강의를 병행해 온 전문가로, 다양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세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책 역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세금 제도를 한 권에 체계적으로 정리해 독자들이 세금 구조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생각지도’라는 개념을 통해 부동산 세금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구성이다. 부동산을 취득하고, 보유하고, 이전하고, 처분하는 전 과정에서 어떤 세금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독자가 전체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단편적인 법 조문 설명이나 세율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세금이 어떻게 연결되고 계산되는지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이 책은 부동산 세금의 주요 세목을 종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양도소득세, 취득세, 상속세와 증여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과 관련된 핵심 세목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설명하며, 세금의 계산 구조와 신고·납부 절차까지 함께 정리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각각의 세금이 어떤 원리로 부과되는지 이해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 참고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부동산의 ‘유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 규정을 체계적으로 구분해 설명한다는 점이다. 주택뿐 아니라 조합원입주권, 분양권, 업무용 부동산, 토지 등 다양한 부동산 유형을 기준으로 관련 세법을 정리했으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나 다주택자 중과세처럼 현실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이는 독자가 실제 부동산 거래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구성도 돋보인다. 세율표와 정책 변화를 정리한 자료를 별첨으로 제공해 독자가 세금 제도의 큰 흐름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절세 전략을 세울 때 발생할 수 있는 실수와 위험 요소도 함께 짚어준다. 이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세무 실무와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참고서로서의 성격을 강화한다.
부동산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세금 지식은 자산 관리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26 부동산 세금의 생각지도’는 복잡한 부동산 세금의 구조를 하나의 지도처럼 정리해 보여주며, 독자가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부동산 세금의 생각지도’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3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
민지는 알람을 끄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옷을 고르려 했지만, 옷장 앞에 서자마자 한숨이 나왔다. “아… 입을 옷이 하나도 없네.” 옷장에는 80벌이 넘는 옷이 빼곡히 걸려 있었다. 블라우스만 15벌, 원피스 12벌, 재킷 8벌… 하지만 민지의 눈에는 ‘딱 맞는’ 옷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20분을 허비한 끝에 평소에 입던 검은색 블라우스와 회색 바지를 꺼냈다.
AI로 제작돤 이미지
“이번 주말엔 꼭 쇼핑 가야겠어.”
쇼핑의 즐거움
토요일 오후, 민지는 명동의 대형 쇼핑몰에 나와 있다. 3층 여성복 매장에는 신상품이 가득했다. “이 블라우스 예쁘다! 색깔도 세 가지나 있네. 화이트, 베이지, 민트…” 점원이 다가왔다. “고객님, 그 스타일 정말 인기 많아요. 어울리실 것 같은데 입어보시겠어요? 참, 저희 이번 시즌 신상이 무려 300종이나 들어왔어요!” 민지는 탈의실을 세 번이나 오갔다. 화이트는 너무 평범하고, 베이지는 가진 옷과 비슷하고, 민트는 어디에 입고 가야 할지 애매했다. “세 개 다 사실까요? 아니면… 하나만?” 30분을 고민한 끝에 민지는 결국 세 가지 색을 모두 구매했다. “언젠가는 다 입겠지. 옵션이 많으면 좋잖아!” 그날 민지는 블라우스 3벌, 원피스 2벌, 스커트 1벌을 샀다. 카드 결제 화면에 나타난 금액을 보고 잠깐 망설였지만, ‘아침마다 고민할 필요도 없고, 필요한 거니까’라고 스스로를 설득했다.
다시 돌아온 월요일
2주 후, 민지는 또다시 옷장 앞에 20분 넘게 서 있다. 2주전에 산 블라우스들은 여전히 택이 달린 채 옷장 구석에 걸려 있었다. 화이트는 “너무 흔해 보여서”, 베이지는 “생각보다 색이 칙칙해서”, 민트는 “어디에 입고 가야 할지 몰라서” 한 번도 입지 않았다. 민지는 결국 또 검은색 블라우스를 꺼냈다. “왜 이럴까… 옷은 점점 늘어나는데 마땅히 입고 나갈 옷은 없어…” 그 순간, 민지의 룸메이트 수진이 말했다. “언니, 옷장에 옷이 너무 많아서 그런 거 아냐? 나는 옷이 30벌밖에 없는데 오히려 편하던데~~.” 민지는 그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옵션이 많으면 좋은 거 아닌가?’
행동경제학으로 살펴보기
민지의 고민은 사실 매우 흔한 현상이다. 이를 행동경제학에서는 “선택의 역설(The Paradox of Choice)” 또는 “선택 과부하(Choice Overload)”라고 부른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과 그의 동료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는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전통 경제학에서는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어서 선택지가 많을수록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가정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잼 실험: 선택 과부하의 과학적 증거
2000년, 컬럼비아대학교의 시나 아이엔거(Sheena Iyengar) 교수는 유명한 “잼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설계:
A 조건: 24종류의 잼 시식 부스
B 조건: 6종류의 잼 시식 부스
결 과:
24종류 부스: 60%의 고객이 멈춰서 구경했지만, 실제 구매율은 3%
6종류 부스: 40%의 고객이 멈춰서 구경했지만, 실제 구매율은 30%
결 론: 선택지가 4배 많을 때, 구매율은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민지의 옷장도 마찬가지다. 80벌의 옷은 “많은 선택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민지에게 다음과 같은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있었다. 사실 이런 연구자들의 실험이나 사례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가 시험문제를 푼다고 가정해보면 이해가 쉽게 된다. 객관식 문제 선택지가 5개인 문제와 20개인 문제중 어느 문제가 풀기 쉬울까? 아마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일 것이다. 결국 옷장을 열었을 때 선택지가 일정 수준 이상 되면 우리는 선택을 유보하거나 포기한다. 그래서 매우 보수적이고 무난한 검은색 블라우스를 선택하거나 ‘입을 옷이 없구나’ 로 결론 나는 것이다.
왜 우리는 이 오류에 빠지는가
1. 결정 피로(Decision Fatigue)
카너먼의 이론에 따르면, 우리 뇌는 두 가지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시스템 1: 빠르고 직관적인 사고 (자동 모드)
시스템 2: 느리고 분석적인 사고 (노력 필요)
선택이 많아질수록 시스템 2가 과부하에 걸린다. 민지가 옷장 앞에서 20분을 허비한 이유는 80가지 조합 가능성을 분석하느라 뇌가 지쳤기 때문이다.
2. 후회 회피(Regret Aversion)
“만약 다른 걸 샀으면 더 좋았을까?”
선택지가 많을수록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진다. 민지가 세 가지 색 블라우스를 모두 산 이유는 하나만 선택했을 때 느낄 후회를 피하려는 무의식적 전략이었다.
3.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
카너먼이 발견한 또 다른 현상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물건에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민지는 택이 달린 블라우스를 버리지 못한다. “비싸게 샀는데”, “언젠가는 입을 텐데”라는 생각 때문이다.
실제 사례 연구
사례 1: 넷플릭스의 선택 축소 전략
2018년, 넷플릭스는 홈화면에 표시되는 콘텐츠 수를 40개에서 15개로 줄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시청 시작률 18% 증가
평균 시청 시간 23% 증가
고객 만족도 상승
사례 2: 애플의 제품 라인업
스티브 잡스가 1997년 애플에 복귀했을 때, 첫 번째 결정은 350개 제품을 4개로 줄이는 것이었다. 이 결정으로 애플은 파산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례 3: 투자 상품 선택
2001년 연구에 따르면, 401(k) 퇴직연금 옵션이 10개 증가할 때마다 참여율이 2%씩 감소했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사람들은 아예 결정을 미뤘다.
해결책 – 선택의 역설에서 벗어나기
민지가 이 오류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동경제학이 제시하는 실용적 해결책들을 소개한다.
전략 1: 캡슐 워드로브 (Capsule Wardrobe) 구축 원 리: 선택지를 의도적으로 제한하여 결정 피로를 줄인다.
실행 방법:
옷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 A급: 지난 3개월간 5회 이상 입은 옷 (보관) B급: 입었지만 자주는 아닌 옷 (재평가) C급: 택이 달려있거나 6개월 이상 안 입은 옷 (기부/중고판매)
“1-in-1-out” 규칙 새 옷 1벌을 사면 기존 옷 1벌을 내보낸다 옷장의 총 벌수를 일정하게 유지
색상 팔레트 제한 3가지 기본 색 + 2가지 포인트 색으로 제한
모든 옷이 서로 매칭 가능하도록 구성
과학적 근거: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옷 선택지를 30벌로 제한한 그룹이 80벌 그룹보다 아침 준비 시간이 40% 단축되고 만족도는 25% 높았다.
전략 2: 사전 결속 (Pre-commitment)
카너먼과 탈러의 연구에서 나온 개념으로, 미래의 충동을 미리 차단하는 전략이다.
실행 방법:
쇼핑 예산 설정
월 의류 예산을 계좌로 분리
예산 소진 시 다음 달까지 쇼핑 금지
신용카드 대신 현금/체크카드 사용
구매 대기 기간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고 48시간 대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진만 찍고 나오기
48시간 후에도 생각나면 그때 구매
전략 3: 손실 회피 활용 (Loss Aversion)
카너먼의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득보다 손실에 2~3배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를 역이용한다.
실행 방법:
기회비용 시각화
옷값을 “시간”으로 환산
예: 10만원 원피스 = 내 시급 기준 6시간 노동
“이 옷이 6시간 일할 가치가 있나?” 자문
착용 횟수 당 비용 계산
구매 전: “이 옷을 몇 번이나 입을까?”
목표: 착용 1회당 5,000원 이하
20만원 옷이라면 40회 이상 입어야 함
이 외에도 가장 좋은건 의지에 의존하지 말고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쇼핑앱을 삭제하거나 이메일 구독 취소 하는 등 쇼핑에 노출되는 환경 자체를 바꾸는게 효과적이다 (연구결과 충동구매 가능성 70% 감소)
민지의 변화
3개월 후, 민지는 옷장 앞에서 더 이상 한숨 쉬지 않는다. 옷은 80벌에서 35벌로 줄었다. 하지만 민지는 매일 아침 5분 안에 옷을 고르고, 출근 전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신기해. 옷이 적은데 오히려 스타일이 더 다양해진 느낌이야.” 수진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선택의 역설이야. 배리 슈워츠 교수님이 그러셨잖아. ‘선택의 자유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민지는 이제 한 달에 한 벌씩만 옷을 산다. 하지만 그 한 벌은 정말 필요한, 자주 입는 옷이다.
AI로 제작된 이미지
이제 당신의 옷장을 점검하세요
민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옷장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구독, 레스토랑 메뉴판, 직업 선택, 심지어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서도 우리는 ‘선택의 역설’에 빠진다. 대니얼 카너먼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하지만, 정작 더 많은 것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이제 당신의 옷장을 열어보라.
6개월간 입지 않은 옷이 몇 벌인가?
택이 아직 달린 옷이 있는가?
“언젠가 입겠지(살빼고 입어야지)”라며 보관 중인 옷은?
선택의 자유는 축복이지만, 너무 많은 선택은 저주가 된다. 진짜 자유는 “많은 것 중에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것”에서 온다. 오늘부터 시작하라. 옷장을 비우는 것은 단순히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결정 피로에서 벗어나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를 만드는 일이다.
당신의 옷장에는 지금 몇 벌의 옷이 걸려 있나요?
참고문헌 및 추가 자료
핵심 도서: 1.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생각에 관한 생각)
2.Barry Schwartz, “The Paradox of Choice” (선택의 심리학)
3.Richard Thaler & Cass Sunstein, “Nudge” (넛지)
주요 연구: 1.Iyengar, S. S., & Lepper, M. R. (2000). “When choice is demotivating”
2.Schwartz, B. et al. (2002). “Maximizing versus satisficing”
3.Kahneman, D., & Tversky, A. (1979). “Prospect Theory”
실용 자료:
Project 333: 3개월간 33개 아이템만 사용하기 챌린지
The Minimalists: 미니멀리즘 생활 가이드
KonMari Method: 곤도 마리에의 정리 기술
[행동경제학 시리즈 다음 편 예고] 다음 회에서는 ‘매몰 비용의 오류’를 다룹니다. “이미 돈을 냈으니까”라는 생각이 어떻게 우리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는지, 알아봅니다.
전명철에듀N퓨처 대표 · 파이낸스 디자이너 1000회 이상 실제 금융 상담 현장을 거치며 “돈 문제는 곧 마음의 문제”라는 확신을 얻었다. 행동경제학과 소비심리를 기반으로 감정과 정서를 중요시하는 독자적인 금융 코칭 방법론으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복잡한 재테크 이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지하철에서 끝장내는 행복 부자 가이드』, 『돈의 흐름을 바꿔라 나만의 금융 해방 가이드』(필명: 퓨처패러다임)가 있다.
인문 에세이 ‘다섯 개의 창, 하나의 풍경’을 출간했다. 이 책은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지도를 제시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가장 오래되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지도’를 제공하고자 한다.
‘다섯 개의 창, 하나의 풍경’, 권기준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56쪽, 1만8000원
◇ 위기에서 시작된 질문, 히말라야 이후의 10년
저자는 30년간 기계공학과 고분자공학을 전공하며 제조업 현장을 지켜온 대표이사다. 50대에 마주한 사업 위기와 인생의 전환점은 그를 전혀 다른 탐구로 이끌었다. 무속 의례(굿), 사주 상담, 심리학, 명상, 종교적 체험까지 직접 경험하며 인간 존재를 다시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체험담이 아니라 내면을 구조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로 이어진다. 특히 ‘뇌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편집하고 해석한다’는 통찰은 명상과 심리학을 잇는 핵심 관점으로 제시된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명상이 뇌가 편집해 놓은 화면을 잠시 멈추는 행위라고 설명한다.
◇ 다섯 개의 창, 하나의 통합
이 책은 5부(다섯 개의 창)와 통합 파트 ‘하나의 풍경’으로 구성돼 무속·사주·심리학·종교·명상의 다섯 가지 창을 통해 인간 내면을 다층적으로 조망한 뒤 서로 다른 언어가 만나는 지점을 통합적으로 정리한다.
각 창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된다.
· 무속: 절박한 마음이 보내는 생존 본능의 신호
· 사주: 타고난 조건을 읽어내는 인생 설계도
· 심리학: 나를 객관화하는 정교한 분석 기술
· 종교: 질문을 품고 건너는 삶의 오래된 지도
· 명상: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치열한 내면권기준 전쟁
저자는 무속·사주·심리학·종교·명상이라는 다섯 개의 창을 순차적으로 열어가며 이를 과학적 관점에서 교차해 읽어 자신의 복잡한 내면 설계를 하나의 풍경으로 통합해 이해한다고 말한다. 이는 신비 체험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기 주체성을 회복하는 통합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 추천사
남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황규일 교수는 추천사에서 “내용이 진솔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지혜가 담겨 있다”고 평했다. 또한 한 명리학자는 사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탁월하다며 저자의 독창적인 해석 방식에 주목했다.
◇ 저자 소개
저자 권기준은 제조업체 석원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공학적 토대 위에 심리학과 사회복지학을 접목해 인간의 삶을 연구해왔다. 동양공업전문대학 기계과를 거쳐 한국교통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생 전환기에 인간의 내면으로 시선을 돌려 상천 김영수 선생 문하에서 2년간 사주명리학을 공부했으며, 능인대학원대학교에서 명상심리학 석사를,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자연치유학 박사 학위(심리학 연구)를 취득했다. 현재는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서 학문적 지평을 넓히며 실천적 지혜를 탐구하고 있다.
◇ 도서 정보
· 도서명: ‘다섯 개의 창, 하나의 풍경’ (부제: 불안한 삶의 궤도에서)
· 저자: 권기준
· 출판사: 바른북스
· 정가: 1만8000원
· ISBN: 979-11-7621-031-7
· 분야: 인문/에세이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채권자들의 전화가 새벽 1시, 2시에도 울렸어요. ‘너, 가정파탄 한번 나볼래?’라는 협박도 들었죠. 아버지는 중환자실에, 아내는 암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비가 없었습니다. 정말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더라고요.”
에듀N퓨처 전명철 대표가 꺼낸 첫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금융 교육 전문가로 청년들과 금융 취약계층을 돕고 있는 그에게 이런 과거가 있었다니. 하지만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의 절망이 지금의 철학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친구를 믿었던 대가, 2억의 교훈
독일에서 음악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전명철 대표에게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었다. 전문 주식 트레이더로 성공한 것처럼 보였던 그 친구는 위기에 처한 전명철 대표에게 1,000만 원을 선뜻 빌려줄 만큼 든든한 존재였다.
“친구가 ‘아버지 노후 대비해야 하지 않냐’며 투자를 권유했어요. 그렇게 약간의 돈을 투자했고 이후 그 친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일주일만 있으면 해결 된다. 들어올 돈이 있다.” 라고 하면서 힘들어 하길래 일주일 뒤면 해결 되겠구나 생각하고 제명의로 대신 차용증을 써주게 되었죠. 제가 그 친구의 위기를 막아주려다 제 가정까지 위태로워진 거였죠. 그때는 너무 순진했어요”
투자금은 돌아오지 않았고, 친구는 사라졌다. 그리고 빚 2억만 남았다. 하지만 전명철 대표는 자신이 저지른 진짜 실수를 다르게 봤다.
“사람들은 제게 ‘친구를 잘못 만났다’고 위로했어요. 하지만 저는 깨달았습니다. 돈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것을… 그건 내 감정과 정서라는것을…”
그는 첫 번째 책 『돈의 흐름을 바꿔라 나만의 금융 해방 가이드(필명:퓨처패러다임)』에서 이 에피소드를 자세히 풀어냈다. 경기복지재단 청년통장 위촉재무상담사로 활동하면서 만났던 돈 문제로 전전긍긍하던 청년들의 모습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이다.
“돈 문제는 꼭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에 따른 소비행동을 이해 못했기 때문이에요”
전명철 대표의 금융 교육 철학은 명확하다. ‘재테크는 숫자가 아니라 감정에서 시작된다’는 것.
“상담하다 보면 ‘수입이 적어서 돈을 모을 수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트레스 해소 비용이 월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가 만난 한 직장인은 야근 후 치킨과 맥주, 상사에게 혼난 뒤 구매한 옷과 화장품, 주말의 충동 쇼핑으로 매달 적자를 기록했다. 전명철 대표는 “지출을 줄이라”는 뻔한 조언 대신 이렇게 말했다.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지금 선생님의 마음을 돌보는 방법이 조금 비싼 것 뿐이에요.”
그는 그 직장인에게 소비가 아닌 ‘성취’로 정서적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일주일에 2~3번, 운동화를 신고 나가기만 해도 성공, 10분 동안 책을 펼치고 앉아 있기만 해도 성공 등 작은 성취에도 진심 어린 칭찬을 더했다.
몇 달 후, 기적이 일어났다. 충동구매와 배달 음식이 줄어들고, 적자가 사라졌다. “상담을 받는 내담자가 스스로 본인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기 시작한 거예요.”
불만족스러운 소비를 만족스러운 소비로 바꾸는 소비설계
전명철 대표가 중요하게 말하는 ‘머니맵(Money Map)’은 단순한 가계부와 다르다. 지출 항목마다 별점을 매기고, 그때의 감정을 기록한다.
배달 음식 15만 원, 별 두 개. ‘스트레스받아 폭식. 먹을 땐 좋았지만 죄책감 남음.’
친구와 뮤지컬 10만 원, 별 다섯 개. ‘너무 행복한 경험. 전혀 아깝지 않았음.’
이 방식의 핵심은 ‘후회하는 소비는 줄이고, 나를 성장시키는 소비는 늘리는 것’이다.
“많은 재무상담사들은 ‘커피 한 잔 값을 아껴라’고 하죠. 실제 재테크 서적에 많이 등장하는 카페라떼 효과에요. 하지만 저는 다르게 물어봅니다. “당신은 커피 365잔의 즐거움과 동남아 여행 중 무엇을 더 원하나요?’ 본인의 소비 우선순위를 확인하는 거예요.”
하루 5,000원씩 절약하면 1년에 180만 원, 10년이면 1,800만 원이다. 하지만 그는 “무조건 아끼라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카페에서 사는 커피 대신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가거나, 회사 커피 머신을 활용하면 됩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중요한 건 ‘나는 무엇을 위해 내 돈을 쓰고 싶은가’를 아는 거죠.”
“지금 최악이어도, 시작하기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전 대표가 금융 상담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경기도 청년통장 금융 상담사로 활동하며 만난 한 청년은 채무 때문에 청년 통장을 해약하려 했다.
“그 청년은 자신의 채무를 너무 부끄러워했어요. 한 번도 공과금을 밀린 적 없는데, 병이 생겨 병원비로 돈을 다 쓰고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빚이 생긴 거죠.”
전명철 대표는 그 청년에게 자신의 상황을 먼저 꺼냈다. “나도 의도치 않은 빚이 생겼고, 어렵게 버티고 있다”고. “누구나 의도치 않게 채무가 발생할 수 있고,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 청년은 카톡에 이렇게 썼다.
“재무사님은 제 마음을 읽으시는 것 같아요. 상담하면서 정말 고마웠어요.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있다는게 느껴졌거든요.” 전명철 대표는 지금도 사회적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하는 전명철 대표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전명철 대표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평균’이라는 단어다.
“상담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아요. ‘다른 사람들은 얼마 저축해요?’ ‘내 또래 다른 사람 평균 생활비는 얼마써요?’ 하지만 이 질문의 문제는 ‘내가 빠졌다’는 거예요.”
그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내 삶에 중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한다.
“‘욜로(YOLO)’가 대세일 때는 ‘어차피 인생 뭐 있어? 즐기는 거지’ 하며 현재 소비에 집중합니다. SNS에 오마카세 사진이 올라오면 능력과 상관없이 ‘오마카세 인증’을 해야 하죠. 거지방이 유행하면 목적 없이 무조건 아끼는 데 초점을 둡니다.”
그가 제시하는 대안은 명확하다. ‘나답게 돈 쓰기’.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살아지는 대로 자기 합리화를 끊임없이 하게 되죠. 그래서 ‘나를 나답게 살게 해줄 기준과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3만 원으로 시작하는 ‘나 답게 돈쓰기’ 연습
전명철 대표의 금융 교육에는 독특한 실습이 있다. 현금 3만 원을 준비해, 평소 고마웠던 사람에게 차 한잔을 사는 것.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내가 요즘 나에게 고마운 사람에게 차 한잔 사려고 생각했는데, 네가 떠올랐어. 시간 괜찮아?'”
이 실습의 효과는 놀랍다. 약속을 잡는 순간, 뇌에서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미 그 상황을 머리속으로 상상하기 때문이다. 뇌는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은 ‘경험 소비’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상대방은 감사를 표현한다. 3만원으로 오래도록 꺼내 볼 수 있는 행복한 소비 경험을 만든 것이다.
“3만 원이라는 돈이 엄청 큰돈은 아니지만, 그 돈으로 나는 ‘고마운 사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누군가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긍정적 존재이고 쓸모 있는 사람인 거죠.”
그는 이것이 소비 효능감으로, 나아가 자아 존중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내 감정이 긍정의 감정으로 바뀌면,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생깁니다. 의지가 생기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상황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내가 원하는 나 답게 사는 삶으로 한걸음씩 다가가는 거죠”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
전명철 대표는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을 이렇게 지적한다.
“학교에서 방정식 푸는 방법은 가르쳐도, 돈 관리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아요. 회사도 마찬가지예요. 일 잘하는 방법은 가르쳐주지만, 돈 다루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죠.”
그래서 그가 개발한 ‘자기금융시스템(Self Finance System)’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개의 통장만 있으면 된다.
월정기지출 계좌 – 월세, 통신비, 보험료 등 매월 정해진 날짜에 빠져나가는 돈
월수시지출 계좌 – 식비, 교통비, 여가비 등 일상 소비 (체크카드 연결)
연지출 계좌 – 여행, 경조사, 자동차세 등 매월 발생하지 않지만 1년 중 발생하는 지출
“월지출과 연지출을 분리하는 게 핵심입니다. 갑자기 친구 결혼식이나 부모님 생신이 있을 때, 미리 준비되지 않으면 신용카드로 충당하게 되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당연히 돈을 정리할 엄두가 안 나요.”
그는 연지출 계좌에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로 쌓아두라고 조언한다.
“1년간 연지출로 쓰는 금액을 12개월로 나눠서 매월 저축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벤트가 발생해도 준비된 통장에서 집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신용카드 돌려막기에서 벗어날 수 있죠.”
신용카드는 ‘신용’이 아니라 ‘외상’이다
전명철 대표는 신용카드의 본질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신용카드’라는 말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나의 신용으로 소비가 가능하다니, 매력적이죠. 하지만 본질은 ‘외상카드’, ‘부채카드’ 입니다.”
그는 신용카드가 우리 뇌를 ‘무감각’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지갑에서 42만 원이 사라지는 걸 눈으로 보면, 우리 뇌의 전두엽이 활성화되며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하지만 카드는 그렇지 않아요. 돈이 사라지는 게 눈으로 보이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연구 결과, 똑같은 소비를 할 때 결제 수단을 현금으로 바꾸면 28% 정도 소비가 절감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미래의 소득을 현재로 가져와 지금 소비해버리는 거예요. 이 행위가 자주 발생할수록, 미래는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선택한 소비의 빚을 미래의 내가 갚아야 하니까요.”
유대인 부모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전명철 대표는 유대인 교육법을 자주 언급한다.
“유대인 부모들은 하나님이 분명 이 아이에게 남과 다른 특별함을 주셨을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남과 똑같이 되는 교육을 하지 않아요.”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아들이 캠코더 들고 이것저것 찍으러 다닐 때, 그냥 도시락을 싸줬을 뿐”이라고 했어요.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과 똑같지 않다고 해서 내가 잘못하는 건 아닙니다. 남과 다른 특별함을 찾아야 해요. 각자 그런 부분이 있어요. 내가 관심 갖고 즐겨 하는 것, 남들보다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잘하고 있는 것.”
그는 한 아동양육시설(보육원)에서 만난 여학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왕따를 당하며 ‘늘 죽고 싶다’고 말하던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후 친구들에게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주면서 변했다.
“그 아이의 소비 항목 중 화장품 구매가 자주 있었어요. 시설 선생님들은 ‘용돈을 허투루 쓴다’고 생각하셨죠. 사실 그런 집단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통제해야 하는 시설의 한계죠. 하지만 그 아이에게 메이크업은 자신을 더 빛나게 해줄 도구였어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존재가 된 거죠.”
“지금 최악이어도 괜찮습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전 대표에게 물었다. “지금 돈 때문에 힘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저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가장 절망스러울 때 진짜 금융 상담을 시작했어요. 돈 때문에 힘들고 삶이 무너지니까, 다른 사람들의 돈에 대한 고통이 너무 잘 이해되더라고요.”
“사람은 먼저 그릇이 커져야 더 많은 걸 담을 수 있대요. 지금은 그릇이 커지는 과정일지도 몰라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지금 최악이어도, 시작하기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조금 한가해지면 해야지… 컨디션이 조금 나아지면 해야지… 지금은 상황이 복잡 하니까 이 복잡한 상황만 지나가면 시작해야지… 그런 날은 안 옵니다. 내가 생각하는 최상의 날은 안 옵니다. 그냥 지금 상황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그냥 한번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결과를 보며 대응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할 겁니다. 신기하게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일이 진행될 상황이 펼쳐지고, 기회가 창출 됩니다. “
[BOX] 전명철 대표가 말하는 ‘나답게 돈 쓰기’ 5원칙
감정을 기록하라 – 지출 항목마다 별점과 감정을 적어라. 숫자가 아니라 마음을 기록하는 것이다.
바른북스가 경영서 ‘행동하는 투자자, 생각하는 경영자’를 출간했다. ‘행동하는 투자자, 생각하는 경영자’, 장재영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48쪽, 2만3000원
◇ 책 소개
경제는 숫자와 그래프로만 설명되는 학문이 아니다.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다. 그 마음의 움직임을 이해할 때 비로소 경제의 본질이 보인다.
이 책은 이성의 한계와 감정의 힘이 경제적 판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행동경제학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30여 년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활동하며 인간의 비이성적 판단과 감정이 시장의 흐름을 뒤바꾸는 수많은 순간을 경험했다.
책은 확증편향, 손실회피, 과신, 통제의 환상 등 다양한 심리적 편향이 투자와 경영 의사결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한다. 데이터보다 감정이, 논리보다 직관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행동하는 투자자, 생각하는 경영자’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투자, 소비, 경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적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MBTI 성향에 따른 심리적 편향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각자의 성향에 맞는 투자와 경영의 해법을 제시한다.
AI와 데이터가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에도 마지막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국 ‘인간’이다. 이 책은 숫자 뒤에 숨은 감정, 이성과 본능이 교차하는 그 지점을 탐구하며 경제를 ‘사람의 심리’로 읽어내는 새로운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저자
· 장재영
제주한라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이자 산업정책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위스 로잔경영대학원에서 박사과정 논문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경제학, 통계학을 전공하고 로잔경영대학원에서 재무 및 투자전략을 연구해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수로 전향하기 전까지 30여 년간 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에서 트레이딩, 투자, 자금운용, 마케팅, 상품개발, 위험관리, 컨설팅 등 금융 전반의 핵심 분야를 폭넓게 경험했다. BNP파리바, JP모건체이스, 소시에테제네랄 등 세계 유수의 금융 기관에서 근무했으며 자산운용사 CEO를 지냈다. 최근에는 금융·재무·경제 분야를 넘어 ESG 경영과 행동경제학적 의사결정 연구로 학문적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Sustainable Local Currency Debt: An Analysis of Foreigners’ KTBs Investments Using a LA-VARX Model’, ‘A Study on Global Investors’ Criteria for Investment in the Local Currency Bond Markets’, ‘The Impact of ESG Management on Investment Decision: Institutional Investors’ Perceptions of Country-Specific ESG Criteria’ 등이 있다. 저서로는 ‘비즈니스 현장에 유용한 재무와 투자 그리고 회계’와 ‘한눈에 들어오는 경제에세이 114’가 있다.
◇ 책 속으로
· 소유가 판단을 흐릴 때
A씨는 10달러짜리 와인을 샀다가 100달러가 됐는데도 팔지 않았고, 다른 사람이 100달러에 팔겠다고 하자 사지도 않았습니다. 사람은 물건을 소유하면 그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고, 기회비용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_ 2장 돈과 인간의 심리 중에서
· 프레임이 선택을 바꾼다
같은 투자 성과라도 ‘5년간 연평균 8%의 놀라운 수익’이라 할 때보다 ‘-10% 손실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표현하면 투자자는 후자에 더 끌립니다. 같은 사실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가 행동을 결정합니다. _ 9장 조삼모사(朝三暮四) 중에서
· 시간과 심리의 싸움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즉각적인 만족을 유예하고 미래의 부를 위해 기다릴 수 있는가가 장기적인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요인입니다. 복리의 힘은 수학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의 싸움에서 비롯됩니다. _ 13장 다양한 심리적 성향과 성공 실패 사례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인간의 심리로 시장을 읽는 새로운 경제학
경제를 숫자와 그래프로만 이해하려는 시대는 이미 저물고 있다. 시장의 흐름을 결정짓는 것은 데이터가 아니라 그 데이터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인간의 마음’이다. ‘행동하는 투자자, 생각하는 경영자’는 바로 그 보이지 않는 심리의 세계를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트레이더이자 경영자로 활동하며 이성보다는 감정이 시장을 움직이는 수많은 장면을 직접 경험했다. 그는 투자자와 경영자의 행동 이면에 자리한 심리적 편향인 확증편향과 손실회피, 과신, 통제의 환상 등을 행동경제학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그러한 심리가 실제 투자 소비, 경영, 의사결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풀어낸다.
이 책이 돋보이는 점은 단지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행동경제학의 개념을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접목시켜 데이터보다 감정이, 논리보다 직관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현실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특히 MBTI 성향별 심리적 편향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각자의 성향에 맞는 투자와 경영 전략으로 확장하는 부분은 기존 행동경제학 저서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천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저자의 시선은 단순히 투자 성과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시장의 움직임을 개인의 감정, 조직의 의사결정, 나아가 국가의 경제정책과 연결시키며 ‘경제는 곧 인간의 심리’라는 명제를 설득력 있게 전개한다. AI와 데이터가 경제의 언어를 지배하는 오늘날, 이 책은 여전히 ‘마지막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인간’임을 일깨워 준다.
‘행동하는 투자자, 생각하는 경영자’는 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통찰을 동시에 갖춘 드문 책이다. 투자자에게는 자기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고, 경영자에게는 조직과 시장을 읽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 경제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심리로 경제를 이해하는 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결국 이렇게 묻는다. 우리는 과연 합리적인 존재인가, 아니면 합리적이라 믿는 감정의 동물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이 책이 독자에게 제안하는 지적 여정이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커리어’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묻는 책이 출간된다. 신세웅 저자의 ‘커리어의 해체’는 직업의 소멸과 구조 조정의 확산을 단순한 기술 변화로 설명하지 않고, 인간의 인식과 사회 구조의 문제로 확장해 분석한 신간이다. 저자는 경영전략 컨설턴트이자 HR 조직문화 전문가로서, 기업 현장에서 목격한 변화의 실상을 바탕으로 커리어 붕괴의 현재를 정리한다.
이 책의 특징은 AI를 ‘미래의 위협’이 아닌 ‘이미 작동 중인 시스템’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신입 채용의 축소, 중간 관리자 역할의 약화, 자동화에 따른 보이지 않는 해고 등은 이미 많은 조직에서 일상화된 풍경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비용 절감과 성과 지표 중심의 경영 논리 속에서 설명하며, AI 전환이 어떻게 구조 조정의 언어로 사용되는지를 짚어 낸다.
‘커리어의 해체’는 또한 커리어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장치로 다룬다. 길드와 도제, 평생직장 모델이 형성되고 붕괴된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하며, 오늘날 우리가 믿어 온 ‘안정된 커리어’가 얼마나 취약한 전제였는지를 드러낸다. 이는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기계발 담론과 거리를 두고,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후반부에서는 변화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다중 정체성, 고유성, 데이터 스토리텔링, 관계 자본, 디지털 정체성 등은 저자가 제안하는 핵심 키워드다. 이는 특정 직업을 유지하는 전략이 아니라 직업이 사라지는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개인의 역량에 초점을 맞춘다.
‘커리어의 해체’는 취업서나 AI 활용서와는 결이 다르다. 이 책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보다 ‘어떤 존재로 살아남을 것인가’를 묻는다. 다가올 10년을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재설계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독자라면 주목할 만한 문제작이다.
‘커리어의 해체’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이 책은 크게 ‘제1장 자신을 깨우는 묵직한 고백’에 41편, ‘제2장 떠난 후에도 나로 남는 것’에 42편, ‘제3장 수많은 후회들, 그리고 그 너머’에 40편, ‘제4장 아름다운 여행길’에 40편 등의 테마로 편집됐으며 모두 163편의 시와 수필이 실려 있다.
정지승 작가는 ‘프롤로그 1’을 통해 “‘나는 누구였을까’,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죽음이 내 앞에 찾아온다면 후회 없이 맞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들 앞에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 마음을 따라 웰다잉이라는 길을 걷게 됐다. 죽음 공부는 삶 공부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건 단순히 장례를 생각하는 일이 아니다.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내가 남긴 흔적을 되짚어보며 ‘지금부터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묻는 아주 용감한 질문이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웰다잉을 말하며 누군가와 소통하며 무대 위든 강의실이든 길거리든 있는 그대로의 삶과 감정을 나누려 노력한다”고 책을 펴내는 소감을 피력했다.
아래는 이 책에 대한 추천사다.
죽음을 공부하는 일은 결국 삶을 사랑하는 일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느끼게 된다. _ 박서진 강동대학교 ESG창업경영학과 교수
귀한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며, 우리들의 하루하루가 앞으로 헛되지 않고 잘 살아가다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도하는 역할을 하는 이번 정 대표님의 책 출간을 누구보다도 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_ 김남규 O2리조트 사장
삶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 에너지가 가득한 정지승 대표님이 이번에 ‘웰다잉’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삶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누구나 알면서도 외면해왔던 죽음의 두려움을 성찰과 준비의 시간으로 이끌며, 결국 진정한 ‘잘 살기’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안내서 같은 책입니다. _ 박성숙 삼척시평학습관 주무관
삶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니 칠흑 같은 바다의 등대와 같구나! 바다에 등대가 따로 없네! _ 박두순 선생님(정지승 작가의 은사)
나의 사랑하는 동생 정지승, 우리 누나! 언제나 역경을 이겨내며 자신만의 작은 나무를 한 그루 한 그루 심어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그 열정도 늘 응원드리며, 이번 다섯 번째 책 출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_ 정수자, 정명우, 정명국, 정명삼(정씨 오남매) 일동
멋쟁이 정 대표를 항상 옆에서 응원하며 5번째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_ 김홍래 마이크로닉시스템 대표이사
사랑은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려주신 당신의 삶의 가치관을 진심으로 존중합니다. 깊이 존경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_ 박종용, 사랑하는 당신의 남편
건강하고 행복한 삶만을 생각하고 살아온 나에게 죽음이라는 단어는 매우 두렵고 낯설지만, 삶의 마지막을 가치 있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_ 이혜숙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정지승 대표님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한결같다는 것이다. 스스로 연구하고 정진하는 모습.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떻게 잘 살고 이 세상을 잘 떠날 수 있는가를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좋은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_ 박경순 전 평택해양경찰서장, 시인
‘죽음을 배우면 삶이 반짝인다’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삶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지닌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정지승 대표는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을 지닌 분입니다. 가볍게 흘려보냈던 하루, 당연하게 여겼던 관계들이 새롭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힘입니다. ‘지금의 삶은 충분히 살아지고 있는가?’ 이 질문은 독자를 멈춰 세우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_ 박경은 가득이심리상담센터
사랑하는 동생 정지승 대표 아주 멋지게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늘 응원하고 너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다섯 번째 책 출판 진심으로 축하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충만한 삶의 리더가 될 수 있길 항상 기도드립니다. _ 육전국밥 당산역점 점주 & KMI에셋 천호지사 본부장
삶과 죽음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긴 여정 속에서 서로를 비추는 빛과 그림자입니다. 이 책은 그 여정을 따뜻하고 지혜롭게 안내해줍니다. 2026년 새출발 새도전 앞에 우리 친구 정지승 교수님의 다섯 번째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_ 김태은, 신미숙, 신지현, 여경미, 이숙임(여고 동창 해바라기모임) 일동
정지승 작가의 글은 많은 형제와 다복한 가정 속에서 나눠먹으며 양보하고 자란 가슴 따스한 사람이 쓴 글이다. 그의 글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고, 사는 동안 잘 살아가자는 글이라기보다는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에게 내미는 풀꽃의 흔들림처럼 평화로움을 주는 글이다. _ 김순진 문학평론가, 한국문인협회 이사
정지승 작가는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에서 석사로 졸업했으며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아동청소년상담학 박사과정 중에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교양교수, 육군본부 여군 부사관 복무, 아모레퍼시픽 강사, 아름다운 성교육 문화연구소 대표, 소통CS교육원 대표, 행복한 소통과 웃음 연구소 소장, 퍼팩트취업교육컨설팅 대표, 넘버원웰다잉교육원 대표 등으로 활동해왔으며 ‘웰다잉 강사과정 10회기 프로그램’, ‘인생노트 프로그램’, ‘웰다잉 웰빙’ 등을 기업, 공기업,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강의해왔다. 또한 ‘MZ세대와의 소통법’, ‘감정코칭을 통한 리더십’, ‘성교육’, ‘인권교육(아동·노인·청소년)’, ‘서비스 이미지’, ‘소통, CS’, ‘부모교육’,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 팔로우&리더십’ 등의 강의를 연간 300회 이상 진행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프로강사, 내 인생 최고의 선택’(평단출판 2016), ‘자존감을 높이는 50가지 습관’(미래지식 2017), ‘아차, 성희롱’(다차원북스 2018), ‘안아줄게 널’(서연 2020), ‘죽음을 배우면 삶이 반짝인다’(문학공원 2026)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지승정)과 블로그(https://blog.naver.com/joungjj0915)를 운영 중이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소개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출판사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20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은평예총 회장, 시섬문인협회 고문, 포천문인협회 감사, 은평문인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편집장은 전하라 시인이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ksj5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