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시작해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독보적인 팬덤을 형성해 온 룰리커피(RULLY COFFEE)가 가맹 모집 선언 보름 만에 계약 5건을 완료하며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을 알렸다.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룰리커피 대구 가창점
화려한 마케팅 대신 지난 10년간 묵묵히 내실을 다져온 룰리커피는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카페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 가치를 증명할 계획이다.
◇ 조소과 출신 김철우 대표, ‘커피’를 조형하다
룰리커피의 출발점은 경북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김철우 대표의 예술적 시각과 맞닿아 있다. 조형 예술이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며 본질적인 형태를 찾아가는 과정이듯, 김 대표는 브랜드 구축 과정에서 ‘절제와 균형’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미학, 복잡함을 걷어내고 원두 본연의 풍미에 집중하는 방식은 그가 추구하는 조형적 철학이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구현된 결과물이다. 룰리커피의 매장이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하나의 정교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글로벌 기업이 먼저 낙점한 ‘독보적 펀더멘털’
룰리커피의 성장이 우연이 아님은 이들이 보유한 제조 기반이 증명한다. 10년 이상 커피 생산과 로스팅 시스템에 매진해 온 룰리커피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 글로벌 공급망의 선택: 세계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칙필레(Chick-fil-A)’ 본사가 아시아권 원두 공급처로 대구의 룰리커피를 지목한 바 있다. 또한 코스트코(Costco) 등 대형 글로벌 채널에 납품될 만큼 압도적인 품질 유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
· HACCP과 오가닉 인증의 프리미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에 이어 최근 획득한 오가닉(Organic) 생산 인증은 룰리커피가 추구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커피’에 대한 집념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증을 바탕으로 한 자체 로스터리 공장 직접 생산 방식은 초기 가맹 사업자들에게는 흉내 내기 힘든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 ‘상생과 품질’의 철학, 시장의 폭발적 반응으로 이어지다
최근 본격화된 ‘카페 룰리오가닉’ 가맹 사업은 브랜드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신뢰 위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 이례적인 확장 속도: 가맹 모집 선언 보름 만에 대구 안에서만 상담 대기 건수 20건 돌파, 5건의 계약 완료라는 성적표는 시장이 룰리커피라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 본질에 집중한 상생 모델: 본사의 이익보다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 구현을 우선시하는 정책은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할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 가깝다.
◇ 10년의 공력, 이제는 확장의 시기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가장 단단한 본질만을 남긴 룰리커피. 예술가의 감각으로 설계되고 글로벌 스탠다드의 기술로 완성된 이들의 시스템은 이제 국내를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용히 쌓아온 10년의 시간이 이제는 가장 강력한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다.
룰리커피컴퍼니 소개
룰리커피(Rully Coffee)는 2014년 대구의 작은 로스팅 공장에서 시작해 커피의 품질로 성장한 브랜드다. 코스트코 납품 등으로 기반을 다지고, 2019년 고모역에 첫 직영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을 확장했다. 이후 대형 직영 매장과 신축 공장을 통해 제조·운영 역량을 축적했으며, 글로벌 레스토랑 칙필레(Chick-fil-a) 납품과 오가닉 생산 공장 인증을 바탕으로 ‘카페 룰리오가닉’을 통해 전국 및 글로벌 가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rullycoffee.com
올림픽조각공원 소장품 ‘기와를 입은 대지’, ‘열주탈’을 중심으로 이승택의 주요 작품 소개
전시 기간 중 어린이 워크숍 및 성인 특강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 진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소마미술관(관장 성욱제)은 4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이승택 : 조각의 바깥에서’전을 개최한다.
‘이승택 : 조각의 바깥에서’ 포스터기와 입은 대지, 1988열주탈, 1988
이번 전시는 올림픽조각공원의 장소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조각의 형식과 범주를 확장해 온 이승택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소마미술관 개관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올림픽조각공원 소장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70여 년에 걸친 작업 세계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기획전이다. 조각, 드로잉, 오브제, 사진, 설치 등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실내 전시와 야외 조각공원을 아우르는 구성 속에서 작가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이승택은 일상의 사물을 묶고 해체하고 재배치하는 작업을 통해 익숙한 대상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왔으며, 기와, 탈, 옹기와 같은 전통적 소재 또한 오늘의 맥락 속에서 새롭게 해석해 왔다. 비전통적 재료와 행위, 장소와 자연을 적극적으로 작업에 끌어들이며 조각의 개념을 확장해 온 점은 그의 작업이 지닌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승택의 작품 세계를 사물, 전통, 실험, 장소, 자연 등 5개의 키워드로 나눠 소개한다. 또한 드로잉과 사진, 기록 자료로 구성된 아카이브를 통해 작가의 사유와 작업의 출발점을 함께 살펴본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전시와 조각공원을 함께 경험하며 조각을 보다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사물과 공간, 자연과 예술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작가 및 작품 소개 특강, 작가의 작업을 체험해 보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마미술관은 이승택의 예술 세계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1. 전시 개요
· 전시 제목: ‘이승택 : 조각의 바깥에서’
· 전시 기간: 2026. 4. 10.(금) ~ 7. 26.(일)
· 전시 장소: 소마미술관 1관 전관, 올림픽조각공원
· 참여 작가: 이승택
· 전시 내용: 조각, 드로잉, 오브제, 사진, 설치 작품 200여 점과 아카이브 자료 등
· 주최·주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
2. 전시 내용
‘이승택: 조각의 바깥에서’는 조각의 형식과 범위를 끊임없이 확장해 온 이승택의 작업을 통해 오늘날 조각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살펴보는 전시다. 전시는 소마미술관과 올림픽조각공원이라는 공간적 맥락 속에서 사물과 전통, 장소와 자연을 넘나들며 확장돼 온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올림픽조각공원은 야외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각을 자연과 공간 속에서 경험하게 하는 독특한 장소적 조건을 지닌다.
이승택은 일상의 사물을 묶고 해체하고 재배치하며 익숙한 물건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기와와 옹기 같은 전통적 소재는 오늘의 맥락 속에서 새롭게 읽히고, 산업 재료와 행위, 과정은 조각의 형식과 재료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확장한다. 또한 장소의 조건과 자연의 요소는 작업과 긴밀히 연결되며 조각을 하나의 고정된 형태가 아닌 공간과 시간 속에서 형성되는 경험으로 변화시킨다.
이번 전시는 ‘사물 이후의 조각’, ‘전통이 다시 쓰이는 자리’, ‘조각의 경계 실험’, ‘장소로 확장된 실천’, ‘자연과 관계 맺기’라는 다섯 개의 주제를 따라 작가의 작업을 살펴본다. 아울러 드로잉과 기록 자료로 구성된 아카이브를 통해 그의 생각과 작업이 시작된 배경을 함께 소개한다. ‘이승택: 조각의 바깥에서’는 전시와 공원을 함께 경험하며 조각을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사물과 공간, 자연과 예술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3. 전시 구성
Part 1. 사물 이후의 조각 / 1전시실
이승택은 일상의 사물을 묶고 해체하고 재배치하며 기능 중심의 물질을 사유의 대상으로 전환해 왔다. 사물은 더 이상 사용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관계와 질문을 발생시키는 매개가 된다. 이 섹션은 물질의 속성과 구조를 흔들며 ‘조각’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작업들을 조망한다.
Part 2. 전통이 다시 쓰이는 자리 / 2전시실, 올림픽조각공원
민속적 사물과 전통적 형상은 재현의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맥락 속에서 다시 작동하는 요소로 다뤄진다. 작가는 전통을 보존의 대상으로 머무르게 하지 않고, 동시대적 감각 속으로 이동시킨다. 기와, 옹기, 탈 등의 소재는 전통적 상징을 넘어 새로운 조형적 의미로 재해석된다.
Part 3. 조각의 경계 실험 / 3-4전시실
이승택은 비전통적 재료와 현대 산업 재료를 작업에 도입하며 조각의 재료 개념을 확장해 왔다. 동시에 그는 조각의 고정된 형태와 영속성에 의문을 던지며 행위와 과정, 개념을 중심으로 한 ‘비조각’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 섹션은 조각의 조건과 범주를 확장하려는 작가의 실험적 시도를 살펴본다.
Part 4. 장소로 확장된 실천 / 4전시실
작가의 개입은 특정 장소의 우연한 상황, 물리적·역사적 조건과 만나며 작품으로 전환된다. 공간은 배경이 아니라 작업을 구성하는 요소가 되며, 이승택의 실천은 장소와의 관계 속에서 조각의 의미를 확장한다. 이 섹션은 장소와 맥락을 작업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작가의 실천을 살펴본다.
Part 5. 자연과 관계 맺기 / 5전시실, 올림픽조각공원
바람, 물, 불, 연기와 같은 자연의 요소는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의 조건이다. 작가는 자연의 흐름에 개입하되 결과를 지배하지 않는다. 생성과 소멸의 과정 속에서 조각은 고정된 형태를 넘어 관계로 존재한다. 이 섹션은 자연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확장되는 조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Part 6. 소마드로잉센터 아카이브
◇ 아카이브 1: 예술가 이승택 / 2층 로비
작업 노트, 기록 사진, 인터뷰 자료 등을 통해 형식 이전의 질문과 태도를 조망한다. ‘조각가’라는 규정 이전에 물질과 제도, 자연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온 실천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 아카이브는 다양한 기록을 통해 이승택의 예술 세계가 형성된 과정과 맥락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 아카이브 2: 조각 이전의 드로잉 / 1층 로비
이 섹션은 작가의 초기 조형 언어와 예술적 사유의 출발점을 보여준다. 초기 유화와 드로잉은 이후 비조각과 자연 개입 작업으로 확장되는 사유의 단서를 제공한다. 이승택에게 드로잉은 단순히 조각의 준비 단계가 아니라 물질과 형태, 행위에 대한 아이디어가 형성되는 실험적 사고의 장이다.
4. 작가 소개
이승택 Lee Seungtaek
· 1932년 함경남도 고원 출생
· 1955~1959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각과 졸업
· 경력: 개인전 20여 회(1971~현재), 단체전 110여 회(1958~현재)
· 수상: 은관문화훈장(2014), 보관문화훈장(2000),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2009), 문화체육관광부(1994), 김세중조각상(2016), JCC예술상(2017) 등
· 소장처: 소마미술관(올림픽조각공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뉴욕현대미술관(MoMA), 구겐하임 아부다비, 홍콩 M+뮤지엄, 시드니현대미술관, 토탈미술관, 라초프스키미술관(미국 댈러스) 등
5. 전시연계 프로그램 안내
소마미술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거장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연계 특강’이 두 차례 열린다. 5월 20일(수)에는 이일형 순천향대 교수(언바운드미술재단 이사장)가 ‘이승택의 예술철학’을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하며, 이어 6월 10일(수)에는 제1회 이승택미술상 수상자인 최선 작가가 ‘이승택 작가와 작품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특강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회당 일반 성인 40명을 모집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워크숍’도 마련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전시 작품 감상과 예술 창작 체험을 결합한 작가 탐구 프로그램이다. 전시 기간 중 주말마다 전시실과 세미나실에서 운영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휴무일이 임시 변경될 경우 별도 공지 예정).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마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마미술관 소개
200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8서울올림픽의 문화적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세계 제5대 조각공원 가운데 하나인 약 150만㎡ 녹지의 올림픽공원 안에 연면적 1만191㎡에 지상 2층의 서울올림픽미술관을 개관했다. 2006년 봄, 자연과 공존하는 소통의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서울올림픽미술관을 소마미술관(SOMA, Seoul Olympic Museum of Art)으로 개칭해 재개관했다. 2018년 9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며 연면적 2995㎡에 지하 1층의 소마미술관 2관을 개관했다. 소마미술관은 올림픽조각공원 안에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과 국제야외조각초대전에 참가한 66개국 155명의 작품을 포함해 현재 유수 작가들의 현대조각 작품 221점을 소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oma.kspo.or.kr
준호는 소파에 누운 채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후 3시, 일요일. 옆에 놓인 운동가방이 그를 조용히 비웃는 것 같았다.
지난 1월 2일, 그는 새해 결심과 함께 헬스장 1년 회원권을 끊었다. 120만 원, 카드 12개월 할부. 그때는 확신에 차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3월 중순, 방문 횟수는 총 8회였다. 8회
3개월간 실제 방문 횟수
15만 원
회당 실제 지출 비용 “그래도 10개월 남았잖아. 이제부터 열심히 하면 되지.” 준호는 다시 휴대폰을 들었다. 마지막 방문: 2주 전. 하지만 그 자신도 알고 있었다.
내일도 안 갈 거라는 걸.
우리 뇌는 왜 ‘이미 낸 돈’에 집착할까
카너먼이 밝혀낸 인간 뇌의 숨겨진 버그
준호의 상황에는 이름이 있다.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매몰 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다. 이미 지불했고 되돌릴 수 없는 비용, 즉 매몰 비용은 합리적 의사결정에서 고려되어선 안 된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그렇게 설계되어 있지 않다.
카너먼의 실험
극장 티켓 실험 — 같은 손실, 다른 반응
상황 A: 만 원짜리 티켓을 사서 극장에 갔는데 잃어버렸다. 다시 살 의향이 있는가? → 46%만 “그렇다”
상황 B: 아직 티켓을 사지 않았는데, 극장 앞에서 만 원을 잃어버렸다. 티켓을 살 의향이 있는가? → 88%가 “그렇다”
경제학적으로 두 상황은 동일하다. 하지만 우리 뇌는 전혀 다르게 반응한다.
이것이 정신적 회계(Mental Accounting)다. 우리 뇌는 돈의 출처와 용도에 따라 별도의 계정을 만든다. 합리적으로는 같은 돈이지만, 감정적으로는 완전히 다르게 느낀다.
“사람들은 같은 크기의 이득보다 손실에 2~3배 더 강하게 반응한다.” — 대니얼 카너먼, 손실 회피
준호가 헬스장을 해지하지 못하는 이유도 같다. 환불받는 순간 60만 원을 잃는 고통이 즉각적이고 확실하게 다가오는 반면, 앞으로 방문할 가능성은 막연하게 느껴진다. 뇌는 당연히 고통을 미루는 쪽을 선택한다.
콩코드에서 넷플릭스까지
매몰 비용 오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도, 기업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1960년대, 영국과 프랑스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Concorde) 개발에 착수했다. 초기 예산은 1억 5,000만 파운드였지만 최종 비용은 11억 파운드, 무려 7배를 초과했다. 1973년에 이미 상업적 실패가 명백했지만 프로젝트는 2003년까지 계속됐다.
영국 교통부 장관 曰 “이미 너무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지금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 현상은 이후 콩코드 효과(Concorde Fallacy)라 불리게 되었다. 문제는 이것이 역사 속 사례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스마트폰에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모른다. 한국인이 평균 구독하는 OTT 서비스는 3.2개, 실제로 매달 이용하는 건 1.5개다. 나머지는 “이번 달은 못 봤지만 다음 달엔 볼 드라마가 생길 거야”라는 기대 속에 자동 결제된다. 3.2개 –한국인 평균 OTT 구독 수 1.5개 – 실제 매월 이용하는 수
매몰 비용 오류는 “나쁜 결정을 내린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UC 버클리 연구에서 MBA 학생의 87%가 손실이 명백한 프로젝트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전임자가 시작한 프로젝트”로 조건을 바꾸자 그 비율이 43%로 줄었다는 점이다. 자기 결정에 대한 책임감이 오류를 더욱 강화한다. 그래서 준호는 환불을 선택했다.
매몰 비용 오류에서 빠져나오는 네 가지 실전 전략
1.제로 베이스 질문 —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지금 이 선택을 다시 하겠는가?” 준호에게 적용하면: “지금 헬스장 회원이 아닌 상태에서 10개월 치 60만 원을 새로 낼 것인가?” 답이 ‘아니오’라면, 지금 당장 환불이 맞다.
2.킬 크라이테리아 설정 — 시작 전에 미리 중단 조건을 정해둔다. “한 달 4회 미만 방문 시 다음 달 말 환불.” 감정이 개입하기 전, 냉정할 때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3.프레임 전환 — “환불하면 60만 원 손해”가 아니라 “유지하면 앞으로 60만 원을 추가로 날린다”로 바꿔 생각한다. 기회비용을 구체적으로 떠올려라. 60만 원이면 러닝화, 운동복, 3개월 러닝 크루 참가비가 모두 해결된다.
4.매몰 비용을 학습 비용으로 재정의 — “60만 원을 날렸다”가 아니라 “60만 원 주고 나는 혼자 하는 운동보다 그룹 활동이 맞다는 것을 배웠다”로 받아들인다. 이 관점의 전환이 다음 결정을 더 현명하게 만든다.
3월 20일, 헬스장 카운터 앞 “환불 신청하러 왔습니다.” 직원이 물었다. “아직 10개월이나 남았는데요?” 준호는 웃으며 대답했다. “이미 낸 60만 원은 제 학습 비용이에요. 앞으로 날릴 60만 원을 아끼는 거죠.”
3개월 후, 준호는 한강 러닝 크루의 정기 멤버가 되었다. 매주 토요일 아침, 12명의 크루원과 함께 10km를 달린다. 운동복과 러닝화 구매에 40만 원, 3개월 참가비 9만 원. 총 49만 원으로 새 친구 12명, 체중 감량 4kg, 그리고 매주 토요일 아침의 즐거움을 얻었다.
오늘 당장 확인할 것
→ 3개월 이상 안 쓰는 구독 서비스 목록 확인하기
→ 6개월 이상 안 간 헬스장·필라테스 회원권 환불 또는 양도하기
→ “언젠가 할 거야”로 붙잡고 있는 것, 오늘 결정 내리기
→ 과거가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선택하기
“과거는 결정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오직 미래만이 결정의 근거다.” — 대니얼 카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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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및 추가 자료
핵심 도서
1.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2011) 도서 국내 번역: 생각에 관한 생각 — 시스템 1·2, 전망 이론, 손실 회피의 원전 2.Richard Thaler & Cass Sunstein, Nudge (2008) 도서 국내 번역: 넛지 — 선택 설계와 디폴트 옵션의 힘 3.Barry Schwartz, The Paradox of Choice (2004) 도서 국내 번역: 선택의 심리학 — 선택지가 많을수록 불행해지는 이유
주요 연구 논문
1.Kahneman, D., & Tversky, A. (1979). Prospect Theory 논문 Econometrica, 47(2), 263–291 — 전망 이론의 원본. 손실 회피와 비선형 확률 가중의 기초 2.Arkes, H. R., & Blumer, C. (1985). The psychology of sunk cost 논문 Organizational Behavior and Human Decision Processes, 35(1) — 극장 티켓 실험 및 스키 리조트 실험 원전 3.Staw, B. M. (1976). Knee-deep in the Big Muddy 논문 Organizational Behavior and Human Performance, 16(1) — MBA 투자 확대 실험. 자기 결정 책임감과 매몰 비용의 관계 4.DellaVigna, S., & Malmendier, U. (2006). Paying not to go to the gym 논문 American Economic Review, 96(3) — 헬스장 회원 7,000명 추적 연구. 1년 회원권 과소 이용 현상
실용 자료 & 프로젝트
Project 333
3개월간 33개 아이템만 사용하는 미니멀 옷장 챌린지. 선택 과부하 해소 실천법 KonMari Method 곤도 마리에의 정리 기술.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소유 집착 해제의 실천 가이드 The Minimalists Joshua Fields Millburn의 미니멀리즘 철학. 매몰 비용에서 벗어나 본질만 남기는 생활법
쇼핑의 심리학 첫 연봉을 낮게 제시받았을 때, 협상 결과도 낮게 끝났던 경험 연봉 협상의 함정 부동산 호가가 높을수록 실제 거래가도 올라가는 이유 앵커링과 부동산 레스토랑 메뉴 맨 위에 있는 가장 비싼 요리가 하는 역할 메뉴 설계의 비밀 앵커링 효과 Anchoring Effect 카너먼과 트버스키가 1974년 발견한 인지 편향. 처음 접한 정보(닻, anchor)가 이후 모든 판단의 기준점이 된다. 아무 의미 없는 숫자조차 가격 추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수십 년의 실험으로 입증됐다.
전명철에듀N퓨처 대표 · 파이낸스 디자이너
1000회 이상 실제 금융 상담 현장을 거치며 “돈 문제는 곧 마음의 문제”라는 확신을 얻었다. 행동경제학과 소비심리를 기반으로 감정과 정서를 중요시하는 독자적인 금융 코칭 방법론으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복잡한 재테크 이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지하철에서 끝장내는 행복 부자 가이드』, 『돈의 흐름을 바꿔라 나만의 금융 해방 가이드』(필명: 퓨처패러다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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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기술이 아닌 질문에 있다는 통찰을 담은 경영서가 출간됐다.
‘소크라테스와 AX’, 배기원 지음, 270쪽, 2만2000원
북랩은 AI 시대 조직 혁신의 본질을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으로 풀어낸 ‘소크라테스와 AX’를 펴냈다.
이 책은 AI를 도입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의 현실에서 출발한다. 많은 조직이 기술과 솔루션 확보에 집중하지만, 실제 실패의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과 사람, 리더십에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는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을 제시하며, 소크라테스의 대화 방식을 빌려 CEO와 리더가 반드시 던져야 할 100개의 질문을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책은 단순한 이론서에 머물지 않는다. 조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인간과 AI의 역할을 재설계하며, 작은 실행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각 장마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질문과 실행 방안을 담아 독자가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실천형 경영서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이 책은 AI를 도입하는 것과 조직을 바꾸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한다. 기술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AX)을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는 오늘날 많은 기업이 마주한 과제와 맞닿아 있다.
저자는 “AI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변화의 출발점은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리더의 태도에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은 조직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독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끈다.
저자 배기원은 1999년 유한킴벌리 전략개발팀에 합류한 직후 당시 국내 최초로 시도된 SFA(Sales Force Automation)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또한 2004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기술경영의 이론적 토대를 다진 뒤 2009년 갈렙앤컴퍼니에 합류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전략을 설계하고, KOTRA·한국환경공단의 사업 방향을 함께 그렸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도로공사의 조직 재편과 변화관리를 지원했다. 현재는 갈렙앤컴퍼니 전무 및 이노베이션센터장으로, 한국공정거래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조직의 AI 전환을 현장에서 이끌고 있다.
북랩 소개
2004년 설립된 북랩은 지금까지 80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출판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출판포털과 주문형 출판장비(P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고 원하는 독자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블리싱 서포터스(Publishing Supporters) 기업이다.
신약 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코스닥 314130, 대표이사 홍유석·배지수·박한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신약 개발을 위한 300억 원 투자 유치에 이어 화장품 사업 확장 및 자체 브랜드 ‘유이크(UIQ)’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상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킨케어 브랜드 유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론칭한 유이크는 지놈앤컴퍼니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특허 성분인 △큐티바이옴™ △릴리프바이옴™ △리쥬바이옴™을 함유한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현재 올리브영, 무신사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 일본 로프트, 아토코스메, 프라자, 돈키호테 등에 입점해 있으며 미국, 중국을 포함해 글로벌 28개국에 진출해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 같은 시장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확보된 자금은 화장품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 투입될 계획이다.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채널 다변화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재 유통망을 갖춘 일본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특허 성분을 직접 제품으로 구현하며 기술력에서 비롯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지놈앤컴퍼니 화장품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투자와 함께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은하 ICE CREATIVE 대표를 사외이사로, 박수현 인피니티벤처스 글로벌 사업팀 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은하 사외이사는 다수의 뷰티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MCN을 이끌어온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로, 마케팅 고도화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현 사내이사는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유통과 브랜드 확장을 주도해온 인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4월 한 달간 명동점서 운영… 해외 전용 상품 포함 협업 제품 20종 공개 영국·독일 등 유럽 주요 5개국 공항 입점 확정.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전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면세 채널로 확장한다.
아누아가 신세계면세점에서 ‘아누아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품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아누아는 4월 한 달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아누아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제품 20종을 처음 선보이며, 국내에서는 신세계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해외 전용 상품도 라인업에 포함했다.
아누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북미 아마존 1위 등 온라인에서의 성과를 오프라인 핵심 채널인 면세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 공항 면세점 입점을 확정했으며, 향후 전 세계 공항 및 기내 면세점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갈 방침이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 대상 아누아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키링, 스티커, 포토카드, 파우치 등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또, 제품 미니어처부터 본품까지 받아볼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아누아는 지난 1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글로벌 협업을 발표했다. 이어 2월에는 작품 속 세계관과 스킨케어의 효능을 결합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컬렉션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누아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발판 삼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면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슬로우라운지(Slow Lounge)가 온라인 채널에서의 빠른 성장에 맞춰 서울 명동에 위치한 편집숍 템템에 공식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 나섰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온라인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 후 구매하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슬로우라운지는 핵심 뷰티 상권인 명동을 시작으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핸드케어 브랜드 슬로우라운지
슬로우라운지는 ‘손끝에 머무는 고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슬로우에이징 핸드케어 브랜드로, 빠르게 소비되는 뷰티 시장 속에서도 오래 곁에 두고 사용하는 제품을 지향한다.
기능 설계를 통한 손티에이징 이중기능성 성분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핸드크림 중심 브랜드로, 키링 핸드크림을 통해 일상 속 루틴 케어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슬로우라운지는 핸드크림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스트레스 케어, 수분 케어, 자외선 케어 등 기능별 라인업을 통해 손 피부 관리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키링 형태의 휴대형 핸드크림을 통해 일상 속 사용성을 강화하며, 선물용 핸드크림 및 여행용 핸드크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입점은 온라인에서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는 전략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명동 상권에서 슬로우라운지 핸드크림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명동은 한국 여행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잡은 지역으로, 핸드크림 추천 및 뷰티 기념품 수요가 높은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입점한 슬로우라운지 핸드크림 종류는 ‘스트레스 케어’ 스트레스프리, ‘수분 케어’ 워터드롭, ‘UV 케어’ 선오프 등 기능성 화장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각적인 패키지와 휴대성을 고려한 키링이 특징이다.
특히 ‘워터드롭 핸드크림’은 사용 시 수분이 맺히는 독특한 제형으로 SNS에서 확산되며 콘텐츠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으며,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사용감으로 외출용 및 여행용 핸드크림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프리 핸드크림’은 손 피부 안티에이징을 고려한 기능성 포뮬러를 적용해 손 피부 관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선오프 핸드크림’은 자외선 케어 기능을 더해 야외 활동 시 사용할 수 있는 핸드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슬로우라운지는 온라인에서 형성된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단계라며, 명동을 시작으로 주요 뷰티 상권 중심의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슬로우라운지 핸드크림은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여행 시 구매해야 하는 뷰티 아이템으로 언급되는 등 명동 등 관광 상권에서의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슬로우라운지 핸드크림은 템템 명동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슬로우라운지는 IT 솔루션 기업 팀패스가 운영하는 브랜드다.
팀패스 소개
팀패스는 화장품 제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뷰티 산업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데이터 기반 IT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ODM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제조·성분·규제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된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슬로우라운지 핸드크림 브랜드와 남성 케어 비힘 브랜드를 전개하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게테 총괄은 유튜브 프랑스 및 남유럽 이사 저스틴 리스트(Justine Ryst)와의 세션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프랑스에서 기존 방송사와 유료 TV를 제치고 영상 서비스 1순위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가 18%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유튜브가 1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유튜브를 시리즈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How to Turn YouTube into an Asset for Your Series?)’이라는 제목의 이 세션은 콘텐츠 생태계에서 유튜브의 진화하는 역할을 조명했다. 유튜브와 프랑스 TV(France TV), TF1+, M6+ 등 주요 프랑스 방송사 간에 상당한 시청자 중복이 존재하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 시청자의 상당 부분이 기존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유튜브가 추가 시청자(incremental reach)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플랫폼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중적인 역학 관계 때문에 유튜브는 기존 TV 시청자 사이에서 도달 범위를 넓히는 보완적인 플랫폼이자, 방송사가 다른 방법으로는 확보할 수 없는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하는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시장은 글로벌 사업자와 로컬 사업자 간의 균형 잡힌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 넷플릭스(17%), 스카이(Sky, 15%), 유튜브(9%)가 1순위 서비스로 꼽히며, 이는 스트리밍과 함께 프리미엄 유료 TV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다.
아게테 총괄은 “규모와 도달 범위도 중요하지만 보완성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은 콘텐츠를 증폭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하는 반면,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스토리텔링과 참여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업계의 핵심적인 변화를 재확인하고 있다. 글로벌 규모와 로컬 관련성을 결합하고, 플랫폼을 단순한 경쟁자가 아닌 전체 시청자를 확대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것이 점점 더 성공의 관건이 되고 있다.
옴디아 소개
Omdia는 나스닥 상장사인 Informa TechTarget, Inc. (TTGT)의 일원으로, 선도적인 기술 리서치 및 컨설팅 제공 기관이다. Omdia는 업계 리더들과의 심도 깊은 대화를 바탕으로, 수십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 기반한 기술 시장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적 시장 인텔리전스는 고객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R&D부터 ROI까지 Omdia는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커피도 없고, 대화도 금지된 공간.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곳을 찾는다. 이유는 단 하나다.
“여기서는 음악이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 ‘낭만을 포기하지 않은 선택’… 치과의사와 DJ의 이중생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이곳에 자리한 ‘콩치노 콩크리트’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LP 음악 감상실이다.
이 공간을 만든 이는 오정수 DJ.
그는 평일에는 치과의사로, 주말에는 직접 음악을 선곡하는 DJ로 살아간다.
2021년 5월 문을 연 이곳은 약 1만 장의 LP, 100여 점의 빈티지 오디오를 갖춘 ‘오디오 박물관’에 가깝다.하지만 그가 강조하는 건 규모가 아니다.
“이곳은 오직 음악을 위한 공간”이라는 원칙이다.
파주 헤이리 콩치노 콩크리트
■ 왜 ‘음악만’ 남겼을까
콩치노 콩크리트에는 세 가지가 없다.
커피, 노트북, 그리고 잡담.
입장료 2만원을 내면 생수 한 병이 제공될 뿐이다.
카페처럼 음료를 마시거나 대화를 나누는 행위는 제한된다.
이런 규칙은 불편해 보인다.
하지만 오정수 DJ의 생각은 분명하다.
“음악이 배경이 되는 순간, 이 공간의 존재 이유는 사라진다.”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음악을 ‘흘려듣는 존재’로 소비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반대로,오직 음악에만 집중하는 환경을 강제로라도 만들어낸다.
■ ‘조르바처럼 살고 싶다’… 한 남자의 시작
오정수 DJ의 인생을 바꾼 건 한 권의 책이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그는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삶”에 매료됐고,
그 방식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음악이었다.
어린 시절 워크맨으로 들은 베토벤 교향곡.
그 순간의 경험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다른 세계로 이동한 듯한 체험”으로 남았다.
이후 그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음악과 오디오에 몰두하며 20대 내내 장비를 사고팔며 수집을 이어갔다.
당시 서울 집 한 채 값에 달하는 돈을 오디오에 투자할 정도였다.
■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대신, ‘병행’을 선택하다
하지만 음악만으로 삶을 유지하기는 어려웠다.
그는 방향을 바꿨다.
현실을 포기하는 대신, 현실 위에 꿈을 얹었다.
30대에 치대에 진학 이후 치과 개업과 동시에 오디오 수집 지속
치과 상담실에도 고급 오디오를 들여놓을 정도로 그의 삶에서 음악은 단 한 번도 밀려난 적이 없었다고한다.
■ 15년의 기다림, 하나의 공간이 되다
그의 꿈은 단순했다.
“좋은 음악을 함께 듣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이 꿈은 15년 후 현실이 된다.
2021년 5월, 콩치노 콩크리트가 문을 연 것이다.
건축에도 철저한 기준이 있었다.
층고 9m의 개방형 구조와 소리가 퍼지도록 설계된 벽면, 임진강과 송악산이 보이는 통창.
건축가 민현준과 함께 ‘소리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을 구현했다.
심지어 내부 동선도 일부러 한 번에 보이지 않게 설계했다.
공간을 ‘탐험하듯 경험’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 음악은 ‘선택’이 아니라 ‘맡기는 것’
콩치노 콩크리트의 또 다른 특징은
신청곡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든 음악은 오정수 DJ가 직접 선곡한다. 날씨, 계절, 시간에 따라 흐름을 구성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고르는 음악만 듣는다면, 결국 익숙한 것만 반복하게 된다.”
즉, 이곳은 능동적 선택이 아니라 ‘위임된 경험’을 통해 더 깊이 듣는 공간이다.
■ 낭만은 결국 ‘외로운 싸움’이다
이 공간은 모두에게 친절하지 않다.
“왜 이렇게 비싸냐” “왜 커피도 없냐” “왜 대화를 못 하냐”
이런 반응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는 원칙을 바꾸지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음악이 소음이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에게 콩치노 콩크리트는 사업이 아니라
가치를 지키는 실험이자, 하나의 투쟁이다.
콩치노 콩크리트는 단순한 음악 감상실이 아니다.
“내가 진짜 사랑하는 것을 삶의 중심에 둘 수 있는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다.
치과의사와 DJ, 현실과 낭만.
그는 둘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 동시에 끌고 갔다.
그래서 이 공간은 조금 불편하다. 하지만 그 불편함 덕분에 우리는 오랜만에 깨닫는다.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어떤 경험이었는지를… 콩치노 콩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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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더마 브랜드 일리윤이 글로벌 캐릭터 ‘몬치치’와 K-더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일리윤, 몬치치 기획세트
일리윤은 이번 협업에서 베스트셀러인 ‘세라마이드 아토’ 라인 집중 크림과 로션, ‘탑투토워시’ 그리고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 워시’ 제품을 몬치치 캐릭터와 결합한 ‘산뜻 보습 봄 피크닉 탐험대’ 콘셉트로 기획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은 피부 장벽을 95% 개선시켜 바디 보습과 함께 페이셜 장벽 크림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150ml 2입 구성의 기획세트를 몬치치 손거울 굿즈와 함께 제공한다. 100시간 지속의 롱래스팅 보습과 민감 피부 진정에 탁월한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몬치치 파우치 굿즈와 함께 600ml 대용량 기획으로 제공한다.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세정 가능한 저자극 약산성 워시로 건강한 피부의 pH 농도와 유사해 세정 시 자극이 덜하고 피부 본연의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 본품 500ml 용량에 리필 500ml를 더한 알뜰 구성으로 몬치치 일러스트 스티커를 굿즈로 담았다.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 워시는 비타민C 성분으로 피부를 매끈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바디워시다. 곱게 간 호두껍질 파우더와 포도씨 파우더를 함유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며 식물 유래 오일 성분이 씻은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본품 400ml 2입 구성에 몬치치 포토 스티커를 증정한다.
일리윤 몬치치 로션 기획세트는 3월 27일 일리윤 직영 몰에서 단독으로 ‘벚꽃 몬치치 파우치’ 선착순 증정 이벤트와 함께 선보인다. 4월 1일부터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든 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요즘올영 라이브’ 방송에서 ‘몬치치 피크닉 테이블’ 등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5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최다 구매 고객 1천 명에게 테이블 굿즈를 증정한다.
웹사이트: http://www.apgro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