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리 커티스·린제이 로한 22년 만의 재회…”프리키 프라이데이 2″ 8월 극장가 강타

3세대 바디 체인지로 돌아온 대환장 코미디,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로 팬심 폭발

2003년 전 세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바디 체인지 코미디의 전설 ‘프리키 프라이데이’가 22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디즈니가 제작한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오스카 수상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와 린제이 로한이 각각 엄마 테스와 딸 애나 역으로 재결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네온 컬러 포스터로 ‘그때 그 감성’ 재현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편에 대한 센스 있는 오마주를 담아냈다. 보라색과 연두색의 상큼한 컬러 대비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레드 드레스를 입고 당황한 표정의 린제이 로한과 힙한 스트리트룩으로 당당한 포즈를 취한 제이미 리 커티스의 반전 조합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몸이 또 바뀌었다!’는 카피가 예고하듯, 이번에도 예측불가한 바디 체인지 상황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안 돼, 또야?” 3세대 환승 바디 체인지 예고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맙소사! 뭐였지?”, “안 돼, 또야?”, “내 몸 안에 누구야?” 등의 대사가 연달아 터지며 코믹한 혼돈의 서막을 알린다.

이번 속편의 가장 큰 변화는 테스와 애나에 더해 손녀까지 합류한 3세대 바디 체인지다. 세대를 초월한 온 가족의 환승이 펼쳐지며, 전편보다 훨씬 더 대담하고 기상천외한 상황들이 예고됐다.

https://youtu.be/l4sVjO_UVII?si=ecEQ_VApJMuLy9pT

제이미 리 커티스, 오스카 수상 후 첫 코미디 복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리 커티스의 코미디 장르 복귀도 관심을 끈다.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로서의 연기력과 코미디 감각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린제이 로한 역시 ‘퀸카로 살아남는 법’ 이후 오랜만의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 복귀작으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발전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8월 극장가 여름 대전 합류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가족 관객들을 겨냥한 코미디 영화로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세기말 감성을 그리워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관객들의 향수 마케팅이 흥행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관계자는 “전편의 추억을 간직한 기존 팬들과 새로운 세대 관객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라며 “더욱 화끈하고 코믹해진 바디 체인지 스토리로 극장가에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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